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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첫 수석회의서 “비상상황…심각한 메시지 불안 가중” 지적

입력 | 2022-05-11 10:40:00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첫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코스피 2600선 붕괴, 물가 급등 등 시장이 비상상황이라 해서 너무 심각한 메시지를 내는 것은 불안을 가중시키고 시장에 좋지 않은 시그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물가 상승 억제 대책 등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해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은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전날 취임식과 취임사에 대한 반응을 언급하면서 특히 ‘통합’이 빠졌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통합은 늘 머릿속에 있는 내용이고 정치가 통합하는 과정 아닌가”라고 했다고 한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오전 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한 첫 당정회의와 내일로 예정된 임시국무회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