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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만남도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의 관전 포인트였다. 공손하게 인사했고 환한 미소로 맞이했다.
오전 11시께 국회 본관 앞 광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 내외는 약 180m를 걸어 단상에 올랐다.
윤 대통령이 먼저 문 전 대통령에게 다가가 악수하며 목례하자 뒤따라온 김건희 여사는 김정숙 여사에게 허리 숙여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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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는 문 전 대통령과도 인사를 나눈 뒤 윤 대통령을 따라 움직였다.
윤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 내외와 인사를 나눈 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도 다가가 인사했다. 김건희 여사도 박 전 대통령에게 허리 숙여 인사했다.
취임식이 끝난 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서울역에서 귀향길에 올랐다. 문 전 대통령은 양산에 마련된 사저에서 지내게 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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