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에 패한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IIHF 홈페이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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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2022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그룹 A(2부리그) 최종전에서 슬로베니아에 패했다. 그러나 가까스로 2부 잔류에 성공했다.
한국은 9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루블라냐 티볼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에서 슬로베니아에 1-4(0-2 0-1 1-1)로 졌다.
1승3패(승점 3)로 일정을 마친 한국은 5개 참가국 중 4위로 힘겹게 2부에 잔류했다. 4연패의 루마니아가 최하위로 3부(디비전 1그룹 B)로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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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신체적 우위를 앞세운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고전했다.
1피리어드에만 미티야 로바르, 로버트 사볼리치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2피리어드와 3피리어드에도 1골씩을 더 내준 한국은 3피리어드 15분23초에 이종민(안양 한라)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하는 데 그쳤다.
한편 대회 최우수 선수로는 지가 예그리치(세르비아)가 선정됐다. 한국의 김원준(안양 한라)은 대회 올스타팀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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