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포드가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의 주식 800만 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CN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리비안의 주식이 추가로 급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CNBC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포드가 리비안의 주식 800만주를 매각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5월 9일 보호예수 기간 종료로 리비안에 대한 초기 투자자들은 주식을 시장에 내다팔 수 있다.
완성차업체의 거물 포드는 전기차를 합작생산하기 위해 리비안에 대규모 투자를 했었다. 그러나 합작생산은 이미 포기했고,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자 주식마저 처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포드가 리비안에 대한 투자로 대규모 손실을 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드는 더 이상의 손실을 피하기 위해 리비안의 주식을 처분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 리비안은 월가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나오면서 주가가 연일 급락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