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난 2년간 온라인 진행 50여개 팀 출연… 친환경 공연 계획
인천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록 페스티벌이 올해는 관객이 입장하는 대면 무대로 꾸며진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8월 5∼7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제17회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 2021년 연속으로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 50여 팀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게 된다.
본행사인 록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해 육성하는 ‘펜타 슈퍼루키’와 인천의 관광명소에서 펼쳐지는 ‘펜타포트 라이브 스테이지’ 등이 열린다. 또 인천지역 라이브 클럽에서 진행되는 ‘펜타포트 라이브 클럽파티’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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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시작된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2∼2019년 8년 연속으로 유망 축제로 선정했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