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중 가입한 펀드 6개가 줄줄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최근 이어진 증시 하락의 여파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해 1월 ‘한국판 뉴딜’ 정책을 독려하기 위해 국내 자산운용사의 ‘뉴딜펀드’ 5개에 각각 1000만 원씩 투자했다. 앞선 2019년 8월에는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에 5000만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이달 6일 현재 이 펀드들의 총평가액은 8757만 원으로 추정된다. 투자 원금 1억 원을 기준으로 수익률은 ―12.4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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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