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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자씨 등 52명 어버이날 정부포상

입력 | 2022-05-07 03:00:00


제50회 어버이날을 앞두고 보건복지부가 6일 개최한 ‘2022년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에서 박미자 씨(68·여) 등 52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104세인 어머니를 33년째 봉양하는 박 씨는 홀몸노인 집수리 봉사를 다니고, 7년째 마을 경로잔치를 여는 등 지역사회 어르신까지 극진히 보살핀 점을 인정받아 국민훈장을 수상했다. 국민포장은 효문화 연구 활동을 펼친 소순갑 씨(80)에게 돌아갔다. 소 씨는 2003년 노인복지연구원을 설립하고 2019년에는 역사 속 효자의 후손을 인터뷰해 ‘전북효문화보감’을 출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