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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러시아가 집중폭격과 포격을 가하고 있는 마리우폴과 다른 4개 우크라이나 도시에서 300여명의 민간인을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인 자포리자로 철수시켰으며 이는 두번째로 성공한 대피 작전이라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유엔의 오스나트 루브라니 우크라이나주재 인도주의조정관은 마리우폴과 마누쉬, 베르디얀스크, 토크마크, 바실리우카에서 수 많은 피난민들이 입은 옷 외에는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채로 자포리자에 도착해 구호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루브라니는 “이들에게 무척 절실히 필요한 정신의학적인 돌봄과 지원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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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부는 아직도 여성과 노약자, 어린이등을 포함해 아조우스틸 지하에 갇혀 있는 민간인들을 구조하기 위해서 러시아측과 합의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4일 자포리자로 철수한 사람의 수가 모두 344명으로 주 초에 마리우폴시 제철소로부터 철수한 150명 이후 최대의 인원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