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매입사업 확대 등 4개 전략 소개
11번가가 내년 기업공개 추진을 위한 4가지 중점 역량을 발표했다.
3일 하형일 11번가 사장은 서울 중구 본사와 온라인을 통해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회의에서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에 기반한 생태계 확장과 매출액 성장을 통해 시장으로부터 11번가의 가치를 인정받는 한 해가 되자”고 말했다.
11번가는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4가지 전략을 소개했다. 우선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강화해 국내 해외직구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직매입 사업을 확대해 빠른 배송과 만족도 높은 상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주패스’를 연결고리로 SK텔레콤과 아마존, 11번가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충성고객도 확보한다. 또 1세대 이커머스 사업자로서 쌓아온 정보기술(IT) 역량 등 경쟁력을 토대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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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