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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가 주유소 공간의 변신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세차 예약 플랫폼 기업 ‘팀와이퍼’와 함께 서울 성북구 북악셀프주유소에 차고형 프리미엄 셀프세차장을 오픈했다.
실내 세차 사업모델은 주유소 공간에 대한 발상의 전환에서부터 시작됐다. 주유소 내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세차기가 주간에만 운영된다는 점, 터널식 자동세차기 출구에 자동문만 설치하면 독립된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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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는 수년 전부터 주유소를 새로운 플랫폼으로 변신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세차 분야에서는 이미 프리미엄 세차, 손 세차, 픽업 세차 등 다양한 세차 서비스를 선보였고 전국 직영 주유소에서 자동 세차를 이용할 수 있는 세차 상품권도 출시했다.
현재 캠핑카 이용자가 급증하는 트렌드에 착안, 캠핑카 관련 서비스를 구상 중이다. 또 주유소 공간을 이종 업계 제품 전시 공간으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판매를 대행, 중개하는 사업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