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문화 예술 체육계 인사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DDP플라자에서 열린 ‘경청 식탁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해 문화·예술·체육계 인사들과 식사했다. 경청 식탁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가 일주일에 한 번씩 마련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배우 이정재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 ▲국악인 송소희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 ▲양궁선수 김제덕 ▲전 축구선수 이영표 ▲전 레슬링 선수 정지현 ▲산업디자이너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현대무용가 김보람 ▲미디어아트 전문가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 ▲피아니스트 손열음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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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문화·예술·체육계 인사들에게 “대한민국의 최고 스타들인 여러분께서 귀한 시간을 내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께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며 “체육인이나 뮤지션이나 다들 피나는 노력을 했을 텐데, 하루 몇 시간씩 연습했는지 물어보려 한다”고 말했다.
또 윤 당선인은 최민정 선수에게 “동계올림픽 때 부당한 판정 때문에 국민들이 분노했다”며 “최 선수가 금메달을 따 사람들의 스트레스가 풀렸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이 일주일에 한 번씩 참석하는 경청 식탁 행사는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다. 윤 당선인이 사회 지도층,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직접 만나 소통한다. 이달 13일에는 국가 원로들을, 19일에는 재난·안전사고 피해 국민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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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