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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정비소에서 30대 노동자가 항공기 견인 차량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분쯤 인천국제공항 내 정비소에서 A씨(30대)가 항공기 견인 차량 바퀴와 차체 사이에 끼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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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 차량은 시동이 꺼지면 바퀴가 원래 위치로 돌아오는 기능을 갖췄다.
고용당국은 해당 사업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기준인 50인 이상인 사업장인 것으로 파악하고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한국공항으로 대한항공 자회사이다.
경찰과 고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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