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2주 연속 주말 1위

입력 | 2022-04-25 08:25:00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감독 데이비드 예이츠)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22~24일 전국 1376개관에서 18만6847명이 봐 지난 주에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76만9004명이다.

이번 작품은 ‘신비한 동물사전’(2016)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2018)에 이은 ‘신비한 동물’ 시리즈 세 번째 영화다. 제2차 세계대전에 마법사들이 개입하게 되고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힘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에 덤블도어 역시 전쟁 위기가 최고조로 달하자 더이상 방관자로 머물지 않게 되는 모습을 담았다. 에디 레드메인, 주드 로, 마스 미켈센, 에즈라 밀러, 댄 포글러 등이 출연했다. 전작들을 만들었던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이 이번에도 연출을 맡았다. ‘신비한 동물’ 시리즈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프리퀄이기도 하다.

2~4위는 지난주 개봉작 3편이 차지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담은 한국영화 ‘공기살인’(감독 조용선)은 6만4844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위였다. 누적 관객수는 7만184명이다. 배우 김상경·이선빈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3위는 천우희 주연의 ‘앵커’(감독 정지연)로 6만1452명이 봤다. 누적 관객수는 10만3054명명이다. 4위는 샌드라 불록, 채닝 테이텀, 대니얼 래드클리프가 출연한 ‘로스트 시티’(감독 애덤 니·애런 니)였다. 영화는 주말에 3만9697명을 추가했다. 누적 관객수는 6만4218명이다. 5위는 ‘수퍼소닉2’(3만7423명·누적 25만명)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