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2021.10.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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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에서 극단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재판에 불출석했다.
유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은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열린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공판에서 “유동규씨가 극단선택을 시도해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며 불출석 사유를 설명했다.
변호인은 “어제 접견했는데 대화가 잘 이뤄지지 않을 정도였고 휠체어를 타고 나왔다”며 “회복되지 않아 (재판에) 못나온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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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본부장은 곧바로 응급실로 후송됐고 당일 오후 구치소로 복귀했다.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으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된 유 전 본부장은 구속만기를 앞두고 구속영장이 추가 발부되자 심적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유씨를 사실혼 관계 여성인 A씨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를 부수도록 해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로 추가 기소했고 법원은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전 본부장 측은 증거인멸교사가 인정되지 않고 설령 인정된다고 해도 구속할 사안이 아니어서 법리상으로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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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재판에선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6호 소유주 조현성 변호사의 증인신문이 예정됐으나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고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