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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이창용 신임 한국은행 총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2층 접견실에서 이 총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당초 수여식은 전날 오후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회에서 채택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늦게 송부되면서 이날 오전으로 순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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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임명장 수여식에 배우자 또는 가족과 함께 참석해오던 관행과 달리 이날은 이 총재만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와 기념촬영 뒤 백악실로 장소를 옮겨 이 총재와 비공개 환담했다.
앞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이 총재는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장,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니스트,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담당 국장을 거쳐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한국은행 수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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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