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현지 수송 시작될 듯…“살상무기 지원 불가” 재확인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외곽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앞서 러시아군이 임시 기지로 사용했던 건물 내부를 살피며 걷고 있다. 하르키우=AP/뉴시스
군 당국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비전투물자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13일 “우크라이나에 방탄조끼와 헬멧, 전투식량, 의료용품 등 20억원 상당의 군수물자를 제공하기로 하고 수송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르면 다음주부터 이달 말까지 유럽행 정기 화물 항공편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비전투물자를 현지로 보내기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이 추가 제공하는 비전투물자는 지난달에 지원한 규모(10억 원)보다 2배 가량 늘어난 나 것d로 우크라이나 정부에서 긴급 지원을 요구한 품목들이라고 군은 전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 국방부 제공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