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입장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모 우수 아이디어 실제 개발 추진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새로운 사명 발표 이후 사내외 첫 공식 행사로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을 지난 11일 개최했다.
해당 공모전은 새로운 사명과 함께 소비자 중심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첫 행보로 기획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직원들이 소비자 입장에서 선입견 없이 개선 가능한 부분을 창의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아이디어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한다.
공모전 주제는 ‘XM3 고객 편의 기능 업그레이드’와 ‘인카페이먼트 상품성 강화’, AS 서비스 만족도 향상‘ 등 3가지로 구성해 진행했다. 우수 아이디에어 대해서는 상금 최대 100만 원을 수여하고 유관 부서에서 상품성과 사업성을 추가 검토해 실제 상품과 서비스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자동차 산업 대변혁 시기에는 수평적·자발적 소통문화로 변화에 유연한 조직이 생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며 “모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모여 르노코리아 혁신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내부 목소리로부터 시작해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 노력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달부터 AS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시행 중이며 XM3 등 주요 차종에 인카페인먼트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제품 상품성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