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10일 산불이 발생한 강원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일원에 산불진화헬기 21대와 산불진화대원 1703명 등을 동원해 총력대응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진화 작업 중인 산불진화헬기 모습. 2022.4.11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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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군과 정선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모두 진화됐다.
12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산43 일원에서 지난 10일 오후 3시40분께 시작된 산불은 12일 오전 9시에 주불진화 완료에 성공했다.
하지만 피해 구역이 워낙 넓어서 숨어있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는 데까지 걸릴 시간을 감안하면 향후 잔불정리와 뒷불감시에 상당한 행정력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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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산불은 41시간 동안 양구읍 송청리에서 죽곡리, 황간리, 송우리, 청리, 용하리, 야촌리, 국토정중앙면(남면) 가오작리까지 8개리에 걸쳐 720㏊의 산림 면적을 태운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산불은 양구군에서 발생한 역대 최대 피해 7㏊ 사건의 100배가 넘는 피해이자 처음 발생한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산림청은 “산림 인근 주민이 낙엽 소각 중 불티가 산림에 비화해 순식간에 많은 산림의 소실과 사회·경제적 손실을 입었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산림분야 조사복구추진단을 구성해 신속한 산림 피해 조사와 산사태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응급복구, 경제림 조림, 산림생태계 복원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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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불은 철길 옆에서 불이 시작돼 약 4㏊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청 조사감식반은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다.
[양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