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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내 이동” 부산 미래 교통시스템 도입 논의

입력 | 2022-04-11 03:00:00

오늘 ‘플랫폼 도입’ 주제로 포럼




부산지역에 미래 교통시스템인 ‘마스(MaaS·Mobility as a Service)’를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첫 회의가 열린다.

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은 11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중교통 중심의 15분 도시를 위한 마스 플랫폼 도입’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 마스는 버스, 도시철도, 택시 등 여러 이동수단의 정보를 통합해 이용자에게 최적의 길을 안내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다. 이용자는 이 정보를 통해 자신의 상황과 취향에 맞는 이동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이날 포럼에서 소재현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마스 서비스 구현의 이슈와 성공적 서비스 정착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소 교수는 국내외 사례를 통해 부산형 마스 서비스 및 통합요금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성현도 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 공동대표는 “마스가 구축되면 다양한 교통수단과 연계해 시민들께서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