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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120국 현지 서비스”

입력 | 2022-04-08 03:00:00

국내 사업자 등엔 500억 상생 지원도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택시 출시 7주년을 맞아 ‘상생적 혁신’ 기반의 사업 전략과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 및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상생적 혁신’을 카카오모빌리티의 지향점으로 내세웠다. 기존 택시업계를 비롯한 공급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과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의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공동체 차원에서 추진하는 상생기금 중 500억 원에 대한 활용 방안을 밝혔다. △370억 원의 기금으로 플랫폼 내 공급자들의 수익 증진을 꾀하고 △플랫폼 공급자 처우 개선을 위해 80억 원을 투입하는 한편 △중소 사업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일 방안을 모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를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해외여행객들이 전 세계 120개 이상 국가에서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현지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외국인 방문객들을 위해 주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는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