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을 대대적으로 보강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022시즌 목표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이다.
MLB.com은 21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현실적인 목표를 공개했다.
MLB.com은 토론토의 목표에 대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이라고 했다. 매체는 “토론토가 시즌을 준비해온 것을 고려하면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실패로 봐야 할 것 같다. 하지만 토론토는 지난 30년 동안 지구 우승을 1번(2015년) 밖에 하지 못했고 포스트시즌 승리도 2016년 이후 없다”고 설명했다.
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경쟁이 치열하다. 토론토 외에도 탬파베이 레이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도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지구 우승이 아니라 누가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차지할지도 예상하기 힘들다.
MLB.com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가장 치열한 격전지가 될 것”이라며 “토론토가 우승한다면 포스트시즌 결과와 상관 없이 전례 없는 성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MLB.com은 최지만(31)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의 목표로는 “최소한 포스트시즌 복귀”라고 밝혔다.
매체는 “토론토의 성장이 동부지구의 지형을 흔들었다. 탬파베이가 동부지구 우승 왕관을 지키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은 합리적인 결과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