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2분쯤 먹자골목 내 식당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2022.3.19/뉴스1
19일 서울 마장동 먹자골목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3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관계자는 이날 “오후 1시10분쯤 초진했다”며 “오후 2시7분쯤 최종 완진을 선언하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11시25분쯤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 한 식당 골목에서 최초 발화하여 밀집된 점포들로 불이 옮겨 붙었다.
다만 소방당국은 영업장 사이에서 튄 스파크가 어떤 원인에서 발화됐는지 추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총 24개 점포와 주택 1개가 피해를 입었다. 총 7개 점포가 전소됐고 1개 점포가 반소됐다. 주택 1가구도 전소됐다.
총 70명이 자력대피 했으며 이중 이재민은 4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당시 먹자골목 내 주민, 직원 그리고 손님 등이다.
소방은 이날 오전 11시32분쯤 화재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화재 진압에는 인원 146명과 장비 42대 그리고 민간 포크레인 1대가 투입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