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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는 KIA 타이거즈 신인 내야수 김도영이 시범경기에서 첫 손맛을 봤다.
김도영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톱타자 겸 3루수로 나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출루한 김도영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성 두 번째 투수 최하늘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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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지난해 연고지 신인 우선 지명에서 고심 끝에 김도영을 택했다. 또 다른 후보였던 강속구 투수 문동주는 한화 이글스로 향했다.
4억원이라는 계약금이 말해주듯 KIA는 김도영이 차세대 주전 유격수로 성장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지난 14일 삼성전에서 멀티 히트를 친 김도영은 세 번째 시범경기 만에 장타 능력까지 과시하면서 KIA팬들의 기대감을 부풀렸다.]
김도영은 4회 좌중간 안타로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의 휘파람을 불었다. 7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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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이민우는 4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버텼고, 장재혁과 이승재, 김현준도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성 에이스 뷰캐넌이 2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트레이드로 새롭게 삼성의 일원이 된 최하늘은 3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주춤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