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0일, 한국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 “(양국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 새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이니치신문, FNN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기시다 총리는 도쿄도 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의 당선을) 환영한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염두에 두고 “국제사회가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에 있어 건전한 일한 관계는 필수적”이라며 “국교정상화 이후 쌓아온 우호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일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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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