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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 산불 고령까지 확산… 축구장 280개 넓이 태워

입력 | 2022-03-01 03:00:00


28일 오후 경남 합천군 율곡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번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경 율곡면 노양리에서 시작된 산불은 경북 고령군까지 확산됐으며, 오후 9시까지 산림청 추정 축구장 280개 넓이에 해당하는 200ha(헥타르)를 태웠다. 이번 산불로 인근 마을 주민 85명이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후 9시 현재 산불이 난 곳에서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합천 해인사까지는 직선으로 20km가량 거리가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1100명을 야간 산불 진화에 투입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