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는 2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위해 집결시켰던 러시아군 전력의 3분의2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 국방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한 뒤 “이것은 여전히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외곽에 (전략의) 3분의1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사소하지 않다”고 부연했다.
이 고위당국자는 이들 미사일의 대부분은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 운용부대에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선 “만약 오판이 있을 경우 상황을 훨씬 더 위협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지적했다.
(워싱턴=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