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캐나다는 금메달, 한국은 은메달을 목에걸었다.
광고 로드중
이에 일부 중국인들은 차민규가 편파 판정에 항의한 것으로 해석하며 반발했다. 중국 쇼트트랙 스타였던 왕멍은 생방송에서 “왜 연단을 닦냐. 이해 못하겠다”고 했고, 다른 진행자는 “컬링인 줄 생각했을 수도 있다. 닦으면 미끄러진다”라고 조롱했다.
그러나 차민규는 “시상대가 나에게 소중하고 값진 자리이기 때문에 더 경건한 마음으로 올라가겠다는 취지였다. 그런 의미에서 존중한다는 의미로 세리머니를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캐나다 대표팀도 이번 대회 5000m 계주에서는 금메달을 땄지만 다시한번 ‘시상대 쓸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광고 로드중
캐나다팀은 시상식이 끝난 뒤 “남자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것이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이 마지막이었는데, 샤를 아믈랭이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올림픽에서 함께 금메달을 딴 것이 기쁘다는 의미에서 한 세리머니”라고 설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