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당국이 오는 7일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한 새 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내놓는다.
교육부는 7일 오후 1시30분 새 학기 학사운영과 학교 방역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안에는 정상 등교의 원칙을 유지하면서 지역·학교별 특성에 맞는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신속항원검사(RAT) 체제 도입과 재택치료자 대체수업 내실화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학생들의 결손을 해소하고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정상 등교의 원칙을 지키겠다”며 “오미크론의 특성과 방역 당국의 대응 체계를 고려해 지역·학교별 특성에 맞는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만7443명 중 10~19세는 15.9%(4371명), 0~9세는 10.5%(2888명)에 달한다.
새 학기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16~18세의 백신 접종률은 1차 89.1%, 2차 85.4%이다. 중학생인 13~15세는 1차 72.9%, 2차 65.6%였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