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지난해 반도체 호황의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8일 지난해 42조9978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31조9004억원 대비 3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12조4103억원으로, 전년 5조126억원 대비 147.6% 늘었다. 최고인 20조8438억원(2018년)에는 미치지 못했다.
SK하이닉스는 “판매량 증가와 가격 안정화에 따른 매출 및 이익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022~2024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회사측은 올해부터 3년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의 50% 수준을 재원으로 환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고정배당금 주당 1000원에서 주당 1200원으로 20% 상향하기로 했다. 연간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일 경우는 고정배당금만 지급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부터 분기별 배당 시행이 목표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