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이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스포츠서울 제공) 2022.1.2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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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127이 데뷔 후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하고 눈물을 보였다.
23일 오후 6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열렸다. 이날 MC는 김성주, 설현, 붐이 맡아 활약했다.
이날 대상의 주인공은 NCT127이었다. NCT127이 대상을 받은 것은 2016년 데뷔 후 6년만이다. 이에 멤버들은 “정말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태용은 “앞으로 더욱 밝은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 보자”며 “모든 멤버가 함께했기 때문에 빛날 수 있는 해였다”고 말했고 도영은 “이 상을 받는 것을 오래 전부터 꿈꿔왔다”며 “팬들 덕분이고 이 상에 어울리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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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OST상에 이어 트로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스포츠서울 제공) 2022.1.23/뉴스1
이날 최고음원상은 아이유가 수상했다. 아이유는 이 상을 비롯해 본상도 함께 거머쥐었다. 아이유는 VCR을 통해 수상소감을 말했다. 아이유는 “11년 전 ‘좋은 날’로 이 시상식 본상을 처음 수상했는데, 11년 후에도 또 본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월드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비롯해 베스트 아티스트상, 본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엔시티 드림(NCT DREAM)이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된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제공) 2022.1.23/뉴스1
부문별 수상에는 R&B 힙합상에 현아, 발라드상 웬디, 베스트 퍼포먼스상에 스테이씨와 엔하이픈, 올해의 발견상에 이랑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받은 엔하이픈은 “뿌듯하고 보람차다”며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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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ENHYPEN)이 23일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스포츠서울 제공) 2022.1.23/뉴스1
본상은 NCT127, 방탄소년단, 강다니엘, 더보이즈, 브레이브걸스, 세븐틴, 아이유, 에스파, 에이티즈, 엔하이픈, 오마이걸, 임영웅, 헤이즈가 수상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 = NCT 127
◇최고음원상 = 아이유
◇최고앨범상 = NCT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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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 이무진, 오메가엑스, 이펙스
◇월드베스트아티스트상 = 방탄소년단
◇인기상 = 임영웅
◇한류특별상 = 엑소
◇U+아이돌Live 베스트 아티스트상 = 방탄소년단
◇베스트퍼포먼스상 = 스테이씨, 엔하이픈
◇심사위원특별상 = 정동하
◇올해의 발견상= 이랑
◇트로트상 = 임영웅
◇R&B 힙합상 = 현아
◇발라드상 = 웬디
◇OST상 = 임영웅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