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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어부가 된 축구선수

입력 | 2022-01-04 03:00:00


포르투갈의 프로축구 선수 파비우 코엔트랑(34·사진)은 최근 어부로 제2의 삶을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현역으로 뛴 코엔트랑은 과거 스페인 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와 함께 선수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어부의 삶을 선택한 그는 “축구는 언젠가 끝난다. 내 삶의 또 다른 방향을 잡아야만 했다”고 말했다. 정든 그라운드가 아닌 거친 바다가 당분간 낯설겠지만 이 또한 인생이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