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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2인승 원윤종팀, 월드컵 6차 대회 9위…시즌 최고 성적

입력 | 2022-01-02 09:40:00

봅슬레이 2인승의 원윤종. /뉴스1 © News1


봅슬레이 2인승 원윤종(강원도청) 팀이 2021-22시즌 6번째 월드컵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원윤종과 김진수(강원도청)는 1일(이하 현지시간)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2021-22 BMW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6차 대회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9초77을 기록, 9위에 올랐다.

올 시즌 원윤종팀이 기록한 최고 성적이다. 앞서 원윤종팀은 1차 대회에서 17위, 2차 21위, 3차 17위, 5차 21위에 머물렀다. 4차 대회는 2인승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우승은 로스티슬라프 가이추케비치 팀(러시아)이 1분39초23으로 차지했다. 2위는 브라드 할 팀(영국), 3위는 벤야민 마이어 팀(오스트리아)이 자리했다.

앞서 4차례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팀은 12위로 부진했다.

원윤종팀은 2일 다시 한 번 레이스에 나선다. 이번 월드컵 6차 대회에서는 봅슬레이 2인승 경기가 2번 펼쳐진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