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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개봉 4일째 200만명↑…코로나 이후 최단

입력 | 2021-12-18 20:05:00


 마블스튜디오 새 수퍼 히어로 영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이 개봉 4일째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다.

18일 영화진흥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누적 관객수 200만846명을 기록했다. 팬데믹 시기 최고 영화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200만 관객 돌파 시점보다 하루 앞섰다.

이 영화는 코로나 사태 이후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개봉 첫날에 관객 수 63만4942명으로 팬데믹 시기 일일 최대 관객수를 기록하는 등 흥행을 예고했다.

업계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이 될 거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최다 관객 영화는 지난 7월 개봉한 ‘모가디슈’로 361만명이 봤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홈커밍’(2017)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2019)으로 이어지는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다.

전작 두 편을 만든 존 왓츠 감독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았고,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이콥 배덜런, 마리사 토메이 등이 출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