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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선대위 “국립의료원, 중환자전담병원 전환…전문병동 부족에 예비비 투입”

입력 | 2021-12-08 11:04:00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 © News1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는 8일 이른바 ‘윤석열 정부’는 집권 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인한 중증환자 병상 확보를 위해 공공의료 기관을 중증환자전담병원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의료원 등을 중환자전담병원으로 신속히 전환하고 모든 병상을 투입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원 본부장은 이어 “다른 공공의료기관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기능을 강화하고 2015년 메르스 사태 때처럼 모든 병동을 비워 코로나 중환자 치유에 집중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원 본부장은 “전문병동의 부족에 대비해 예비비를 투입해서라도 공공건물을 개조하거나 긴급임시병동을 신축해 병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확진 환자에 대한 재택치료원칙을 전면 개편할 것”이라며 “만성질환, 고령자는 경증이라도 반드시 입원치료를 받도록 하고 무증상이며 건강한 성인의 경우 일선 의원급 그리고 민간의료기관의 코로나19 외래 치료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자가 승용차를 포함한 코로나19 환자 이송체계를 전면 확대 밎 개편하고 노인요양기관, 학생학습공간, 자영업, 소상공인에게 헤파필터 공기청정 살균기, 외부 공기 순환기 등을 보급해 코로나19 감염위험을 낮추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