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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째 5000명대 안팎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5일 오후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2021.12.5/뉴스1 © News1
월요일 집계 신규 확진자가 4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4325명은 전날 5128명보다 803명 감소했고, 전주인 11월29일 3308명 대비 1017명 증가했다. 2주일 전(11월 22일) 2826명 대바 1499명 증가했다.
특히 국내에서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가 12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
해외에서 유입된 오미크론 감염자는 기존 4명에서 6명, 국내 감염자는 8명에서 18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누적 감염자는 총 24명이다.
해외유입 감염자는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40대 목사 부부와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 2명에 이어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2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4325명 확진, 월요일 집계 첫 4000명대…위중증 엿새째 700명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2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신규 확진자 4325명(해외 29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408명(해외 7명), 부산 193명(해외 1명), 대구 146명(해외 1명)명, 인천 302명(해외 1명), 광주 43명, 대전 106명, 울산 15명(해외 2명), 세종 13명, 경기 1314명(해외 6명), 강원 112명, 충북 59명, 충남 157명(해외 2명), 전북 73명(해외 1명), 전남 37명, 경북 180명(해외 1명), 경남 120명, 제주 39명, 검역 6명이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0시 기준 11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최근 2주간 ‘2698→4115→3937→3896→4067→3925→3308→3032→5123→5266→4944→5352→5128→4325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발생 확진자 추이는 ‘2684→4087→3916→3878→4044→3890→3285→3003→5075→5242→4923→5325→5104→429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727명으로 전날 744명보다 17명 감소했다. 그러나 엿새째 700명대를 유지하면서 큰 감소는 없는 상황이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의 추이는 ‘549→586→612→617→634→647→629→661→723→733→736→752→744→727명’ 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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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하루새 41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3893명이며, 코로나19 치명률은 0.81%에서 0.82%로 0.01%포인트(p) 상승했다.
최근 2주간 사망자 수는 ‘30→34→39→39→52→56→32→44→34→47→34→70→43→41명’이다.
◇기본 접종완료 80.5%…전국민 대비 부스터샷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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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접종자는 누적 4267만8737명으로 1690명 증가했다. 전체 인구 대비 83.1%,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3.7%다. 또 추가접종(부스터샷) 인원은 3650명 증가한 395만6401명으로 전 인구 대비 7.7%로 나타났다. 성인 기준은 9%이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현재까지 1111만99589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중 접종 완료자는 1103만6171명이다. 1차 AZ, 2차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 교차접종자는 총 177만625명이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까지 총 2335만4417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맞은 사람은 누적 2237만1234명이다. 모더나 백신은 1차 누적 670만3845명, 접종완료 643만3967명을 기록했다.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150만516명이 접종을 마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