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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신규감염 24명·본토 8명 ‘진정세’…무증상 26명

입력 | 2021-11-19 10:49:00


중국에서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퍼지던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11명 줄어든 24명이 발병하고 이중 본토에선 8명이 나왔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24명이 코로나19에 걸려 누계 확진자가 9만8427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상하이에 7명, 광둥성 3명, 산둥성 2명, 광시 자치구 1명, 쓰촨성 1명, 랴오닝성 1명, 윈난성 1명 합쳐서 16명이다.

본토에서는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새 진원지가 된 랴오닝성의 다롄 7명, 허난성 정저우 1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9964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386명이며 그중 중증환자가 2명이고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전날에서 1명 감소한 2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5명은 국외에서 들어왔고 본토에선 윈난성 더훙 타이족 자치주 1명 생겼다.

무증상 환자는 전날에 비해 5명 늘어난 499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이중 353명이 외국에서 왔다.

총 사망자는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9만2585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30만757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3만8069명으로 전날 3만9421명에서 1352명 감소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386명을 포함해 1206명으로 전날 1233명보다 27명 줄었다. 중증환자는 전일에 비해 2명 적은 14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17일 688만7000회분을 합쳐 24억978만4000회분에 이르렀다.

한편 홍콩에선 전날보다 4명 많은 1만2395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만2104명이 퇴원하고 213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전날처럼 77명이 이제껏 코로나19에 걸렸으며 전원 완치 퇴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