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11.18/뉴스1 © News1
광고 로드중
서울에서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확진에서 사망까지 이르는 기간도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대 최다 확진 기록인 1436명 중 56.3%는 돌파감염으로 파악됐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확진자 1436명 중 808명(56.3%)가 돌파감염으로 추정됐다.
광고 로드중
16일 오후 6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01명이다.
서울시는 최근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고령자의 확진도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역대 최다 확진자 중 56.3% 돌파감염…위중증 201명
최근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확진자 비율은 10월 25.7%에서 11월 35.4%로 약 10%포인트 증가했다.
광고 로드중
전날에도 사망자가 하루 사이 역대 최다인 14명이나 발생했다. 60대 1명, 70대 7명, 80대 4명, 90대 2명으로 평균 연령 73.9세이다.
이들중 돌파감염이 5명으로 35%를 차지했다. 주요 기저질환은 고혈압 10명, 당뇨 9명, 암 6명, 만성 신부전 5명 등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