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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최측근인 왕치산 국가 부주석이 “중국은 코로나19 대응 측면에서 중대한 공헌을 했다”고 주장했다.
17일 중국 신화통신은 왕 부주석이 이날(싱가포르시간 16일) 블룸버그 주관 뉴이코노미포럼에 화상으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왕 부주석은 “현재 국제정세가 중대한 변화를 겪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공산당과 정부는 국내와 국제 정세를 통제하고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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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중국은 세계를 떠날 수 없고 세계도 중국을 떠날 수 없다”면서 “중국은 개혁을 심화할 것이며 이런 의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 부주석은 “중국은 두 팔을 벌려 세계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면서 “개방형 세계경제를 추진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해 더 많은 공헌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근 또 “우리는 힘을 합쳐 코로나19 퇴치에 주력해야 하고 세계적인 범위에서 코로나19 백신이 공평하게 배분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백신과 코로나19 발원지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역설했다.
왕 부주석은 “국제사회는 세계 경제가 개방·포용·보편혜택(普惠)·균형·상호이익의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면서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과 혁신을 추진하고 ‘파리기후협약’과 ‘생물다양성협약’ 15차 대회 합의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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