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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차관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삼국 외교차관 협의회를 진행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협의회에는 최종건 우리 외교부 제1차관,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참석했다.
셔먼 부장관은 이날 협의회 후 기자회견에서 “수십 년 동안 한국, 일본과의 우리 동맹은 인도·태평양과 그 너머의 평화와 안보, 번영 증진에 중심적이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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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이 협력할 분야로는 기후 변화와 청정에너지 투자, 인도·태평양 등지 인프라가 꼽혔다. 셔먼 부장관은 “우리는 함께 행동함으로써 더 멀리, 빨리 갈 수 있다”라고 했다.
셔먼 부장관은 아울러 코로나19 격퇴를 위한 협력과 팬데믹 이후 재건, 공급망 회복성 확보 등에 관해서도 삼국이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삼각 협의회는 다정하고 건설적이며 실질적이었고 세 시간 이상 계속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작 협의회 후 기자회견에서 삼국 외교차관이 나란히 선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당초 공동 회견으로 예정됐던 이날 회견은 셔먼 부장관이 단독으로 진행했으며, 최 차관과 모리 차관은 회견에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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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 차관과 모리 차관은 지난 7월에도 도쿄에서 대면 회담을 진행했다. 그러나 당시 이들은 팔꿈치 인사도 생략하며 냉랭한 분위기를 자아냈었다.
[워싱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