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집안 공기 관리 10분마다 공기질 분석…오염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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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으로 집 안 공기를 알아서 관리해 주는 2022년형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사진)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모든 가전제품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제품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쓰고 있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신제품은 ‘AI+청정’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전원을 꺼놔도 대기 전력만 있으면 10분마다 실내외 공기 질을 분석해 오염도를 예측한다. 사용자가 별도 조작을 하지 않아도 기기 스스로 집 안 공기를 청정하게 해 준다.
스마트 절전모드를 사용하면 실내 공기 질이 좋아졌을 때 팬 작동을 자동으로 중단시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게 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기능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최대 32%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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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취향에 따라 전면 패널을 교체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공기 중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를 제거하는 필터가 장착된 비스포크 큐브 에어 ‘펫케어’ 모델도 함께 출시한다고 밝혔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