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신임 사장(서울시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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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에 김헌동(66)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서울시는 김헌동 신임 사장에 관해 “경실련에서 20여년 동안 부동산 시장 안정 및 ‘부동산 가격 거품빼기’를 필생의 과업으로 삼아 현장에서부터 해법을 모색해 온 주택정책분야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신임 사장이 그간 쌓아온 전문지식과 문제해결능력을 통해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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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 10일 김 신임 사장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정책실현 방안을 충분히 제시하지 못했다”며 ‘부적격’ 의견으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