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 2곳 등 상시운영 전환 생태체험 등 프로그램도 다양
서울의 한 유아숲체험원을 찾은 아이들이 다람쥐에게 도토리를 선물하는 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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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그동안 유동적으로 운영하던 유아숲체험원 5곳을 상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속 자연물을 장난감 삼아 자연 속에서 직접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질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서울 전역에 70여 곳이 있다.
5곳은 △보라매공원 △남산공원(한남·장충) △북서울꿈의숲 △월드컵공원 안에 있다. 시는 재가동을 맞아 다채로운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보라매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는 나무열매나 씨앗 등을 활용해 유아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흥미를 끄는 놀이를 할 수 있다. 남산공원 유아숲체험원(장충·한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을 13, 14일 운영한다. 화살나무 미로체험, 네트 오르기, 낙엽 미끄럼틀 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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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