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로 세미나 열어 대응책 모색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시민단체, 학계 등과 함께 ‘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을 출범시켰다고 10일 밝혔다.
포럼은 대중교통의 수요를 늘리고 미래 기술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회의와 세미나를 분기별로 열 예정이다. 성현도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신용은 동의대 교수(도시공학과), 김정환 부산YWCA 사무총장이 포럼의 공동 대표를 맡았다. 성 이사장은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만드는 게 설립 목적”이라고 말했다.
9일 열린 창립 세미나에서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은 ‘시내버스 서비스 실태 및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부산경실련이 최근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내버스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배차 간격에 대한 불만이 가장 높았고 안전과 요금, 친절도 등의 순으로 불만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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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교수는 “마스와 자율주행 버스 체계를 접목하면 대중교통을 차별화해 시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