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재활용품 분리배출 환경이 부족한 연립주택과 다세대·다가구주택에 분리수거함을 지원한다.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고 올바른 분리배출문화 정착을 위해서다.
2008년 7월 9일 이전 준공된 연립주택과 다세대·다가구주택이 대상이다. 가로 2.44m, 세로 0.5m, 높이 1.13m 크기의 분리수거함 설치 공간이 사유지 내에 있으면 된다.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청소지원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전주시는 신청서를 평가해 설치 장소를 정한다. 모두 40개를 보급한다. 물량이 소진되면 접수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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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폐기물의 자원화는 분리배출에서 시작되는 만큼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해 자원 확보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