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 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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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측이 김선호의 하차와 관련해 추가 입장을 발표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의 이황선 CP는 KBS 시청자청원에 올라온 김선호의 하차 반대 청원에 “KBS는 지난 10월20일 김선호씨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라며 “그 공식입장을 표명하기 전에 서로 간에 사전 협의 과정이 있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답변했다.
이 CP는 “2년간 동고동락하며 좋은 호흡을 보여준 6인 멤버의 조화를 더 이상 보여드릴 수 없게 되어 제작진 또한 아쉬움이 크다”라면서도 “하지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방송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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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K씨가 배우 김선호로 지목됐고, 김선호는 지난 20일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낙태 종용 의혹 등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등의 표현으로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
이에 A씨 또한 기존 게시글을 수정하면서 “저와 그분(김선호)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다”라며 “그분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A씨와의 논란 이후 김선호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과 크랭크인(촬영개시)을 준비 중이던 ‘도그데이즈’ ‘2시의 데이트’ 등의 영화에서 하차했다.
A씨의 마지막 게시글로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10월26일 디스패치는 김선호 친구 B씨로부터 받았다는 채팅방 대화 내용과 사진, 김선호와 A씨를 함께 아는 김선호 후배 C씨, A씨의 지인인 D씨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선호와 A씨와 관련해 왜곡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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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