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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국내 및 수출 판매 호조와 해외담배법인 성장으로 3분기(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5684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2% 증가하는 수준이다. 전년 동기 매출액은 1조4634억 원이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340억 원)보다 2.3% 감소한 4239억 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3592억 원으로 전년 동기(2777억 원)보다 29.3% 늘었다. KT&G 측은 외환환산이익이 증가한 것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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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국내 담배 판매량(궐련)은 111억 개비로 전년 동기 대비 8억 개비 감소했으나 시장점유율(M/S)은 65.1%로 0.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제품 보헴 시가 카리브·레종 프렌치 아이스 블랑 출시와 초슬림 제품 판매 호조로 2009년 이후 분기 최고 M/S를 기록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높은 점유율에 힘입어 스틱 M/S도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3분기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내 M/S는 40.7%로, NGP 출시 이래 분기 최고치다. 3분기 누적 기준 점유율도 39.6%를 기록했다.
3분기 해외담배 판매량(해외법인+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1.8% 감소한 112억 개비 기록했다. 매출액은 4.5% 감소한 2510억 원 달성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 해외법인은 지속 성장했지만, 일부 현지 담배 총수요 감소 등으로 수출량 감소한 영향이다.
KGC인삼공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4176억 원, 영업이익은 15.7% 감소한 686억 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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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부문 3분기 매출은 중국·미국 등 주요 국가 수요 증가에 따른 수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한 452억 원 기록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