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실내 봉안당 ‘아너스톤’
봉안당 아너스톤 전경
화장 중심의 장묘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봉안함을 안치하는 추모시설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장례문화가 가족 중심으로 간소화되면서 보여주기 식이 아닌 깊이 있는 추모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시설이 뛰어나고 접근성도 좋은 봉안시설을 사전에 미리 마련해 두는 것이 고인과 가족을 위한 실속 있는 선택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것. 기존의 어둡고 경직된 분위기의 추모시설들과 달리 사랑하는 가족들과 고인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함께할 수 있는 추모공간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
전통가치를 현대적으로 구현한 추모공간
봉안당 아너스톤 ‘라운지’
아너스톤은 2만5000기 이상의 봉안함을 안치할 수 있는 규모와 최고급 시설을 갖췄으며 전통가치를 구현한 건축 콘셉트를 바탕으로 자연을 품고 빛으로 채운 추모공간을 선사하고 있다. 봉안실은 아너관, 노블관, 로얄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너관은 간결하며 정갈한 디자인으로 채광을 통한 포근함과 아늑함을 느낄 수 있으며, 노블관은 고인과 유족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으로 액자형 넓은 창을 활용해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자연 풍광을 담아내고 있다. 아너스톤의 최고급 봉안실인 로얄관은 품격에 맞춘 독립공간 설계로 VIP만을 위한 전용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가족들이 함께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봉안당 아너스톤 ‘로얄관 룸’
사계절 변화 느낄 수 있는 통유리 설계
봉안당 아너스톤 ‘실내공간’
아너스톤은 목구조로 전통가치를 추구했다. 특히 경사면을 에워싸며 기존의 자연경관을 해 치지 않도록 최대한 건물을 낮춰 건물이 대지에 앉은 모습인 좌향(坐向)을 구현했다. 일반 봉안당과 달리 주차장을 건물에서 물리고 중정과 목조건축을 중심에 배치해 공간적 완성도를 높였다.
아너스톤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세계 3대 국제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추모시설 분야에서 상을 받은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용인공원, 하나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봉안당 아너스톤 ‘테라스’
김동균 용인공원 이사장은 “웰엔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행복한 노후와 마지막 순간을 위해 장례 서비스를 미리 알아보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용인공원은 이번 하나은행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고객들이 행복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너스톤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아너스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 강남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용인공원은 한국 고유의 장례 문화를 계승하고 고인에 대한 추모의 품격을 높여주는 추모공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용인공원은 살아서는 진천, 죽어서는 용인 땅이 좋다는 뜻의 ‘생거진천 사거용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명당이라고 손꼽히는 자리에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