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회에서 열린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에서 홍문표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0.26/뉴스1 © News1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일 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최 후보자는 감사원에 줄곧 몸담아 온 감사 전문가로, 내부 인사가 감사원장 후보로 지명된 건 1963년 개원 이후 처음이다.
최 후보자는 행정고시(28회) 출신으로 기획관리실장과 제1사무차장, 감사위원 등 핵심 보직을 거쳤다.
또 최 후보자가 취임 후 현직 청와대 비서관을 감사원 특정 직책에 임명하기로 했다는 의혹도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최 후보자를 상대로 최근 대검이 진상 조사에 착수한 월성원전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의견을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감사원장은 지난 6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대선 출마로 인한 사퇴 이후 공석인 상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