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부터 일본에서 새 500엔짜리 동전이 유통된다. <출처: 일본 재무성>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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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부터 일본에서 새 500엔(약 5160원)짜리 동전이 유통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위조방지 강화를 위해 신기술을 적용해 만든 새 500엔짜리 동전이 유통된다.
올해 약 2억개가 발행될 예정인 새 동전은 1982년 첫 등장한 500엔 동전의 모습 이후 세 번째로 변경된 모델이다. 디자인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위조방지를 위해 기존의 니켈 황동에 백동과 동을 더한 2색 3층 구조로 조합한 것과 “500YEN”과 “JAPAN”이라는 작은 문자를 동전 가장자리에 새긴 것이 특징이다. 새로 발행된 동전과 함께 이전의 동전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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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중엔 약 50억개의 500엔 동전이 유통되고 있으며, 이는 10년 전보다 약 10억개가 늘어난 수치다. 현금결제가 줄어들면서 앞으로 동전 수요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이 저금통에 500엔 동전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