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안영준 연속골로 88-85 승리 7승 2패 단독 1위로 1라운드 마감 KB스타즈는 하나원큐 꺾고 3연승
프로농구 단독 선두 SK가 최하위 LG를 간신히 꺾고 1위를 지켰다.
SK는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방문경기에서 88-85로 이기며 1라운드를 단독 1위(7승 2패)로 마무리했다. 4연승을 달린 SK는 공동 2위(6승 3패) KT, 오리온과는 승차 1경기를 유지했다.
광고 로드중
같은 날 수원, 원주에서는 KT와 오리온이 1승을 추가했다. KT는 5위 KGC를 86-63 큰 점수 차로 꺾었고, 오리온은 DB와 4쿼터까지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72-68 승리를 거뒀다.
한편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는 이날 인천 청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와의 방문경기에서 92-75로 승리하면서 개막 이후 3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하나원큐는 시즌 3경기 전패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